♬ 육아는 극한 직업임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
아기 뾱뾱이 아빠는 지금까지 짧디 짧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두 구획으로 나누고자 한다면__그 기준점을 뾱뾱이의 생일로 볼 수 있습니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부모 밑에서 띵가띵가 즐겁고 호기롭게 놀았던 총각 시절 뾱뾱이 아빠가 새 가정을 꾸리고 산다는 것이 쉽지 않았죠. 아기를 키운다는 게 지금까지 해왔던 웬만한 일보다 곱절 갑절 힘이 부치는 일이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특히 애엄마, 아빠가 몸뚱어리 성한 곳이 없어서 더더욱 육아가 극한 직업이 되었습니다.
♬ 엄마, 아빠를 위한 1순위 육아 지원 템은?
아기를 위한 육아 필수템도 중요하지만 애 엄마, 아빠를 육아 지원 템도 덩달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육아 폭풍 속에서 엄마, 아빠 삶의 질을 드높인 아이템이 있으니___ 그건 바로 식기세척기입니다.
뾱뾱이네 집은 기본적으로 아빠가 80% 정도 설거지를 담당합니다. 꼼꼼하면서도 약간 결벽증 같은 기질 때문인지 평소에 설거지하는데 40분 이상 걸립니다. 꼼꼼한 성격은 절대 아니지만, 청소할 때만큼은 아빠 나름의 이상한 기준으로 하다 보니 시건이 다소 오래 걸립니다… 때마침 아빠가 손목 수술을 하는 바람에 설거지에 비상이 걸렸고, 결국 식기세척기를 사기로 공동 합의를 했습니다.
세상 물정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무슨 식기세척기가 사람 손맛을 이길 수 있겠니'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물건이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식기세척기가 도착했고, 기사님께서 뚝딱 설치하였습니다. 우와~첫인상은 아주 장난 아닙니다.
아쉬운 점은 식기세척기를 둘러싸고 있는 수납장의 색깔이 너무 촌스럽다는 점… 아무튼 이 친구에 대해 공식적인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키친 핏 소개
▷ 손 애벌 세척 필요 없는 3단계 고온 직수 세척
☞기름진 음식이 묻은 식기류도 말끔히 세척
☞75도 고온 직수 스팀으로 꼼꼼하게 불린 후, 360도 제트 샷으로 강력하게 닦아냄 + 하단의 양 방향 구동되는 720도 무빙 세척 날개로 오염이 심한 식기도 깔끔하게 정리
▷ 고온 직수와 열풍으로 99% 살균
☞플라스틱 변형 걱정 없이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살균
▷ 유해균을 99% 감소시키는 항균 손잡이
☞손잡이에 항균 소재를 사용해 황색 포도상 구균, 대장균이 99% 감소
☞매번 번거롭게 닦거나 관리할 필요 없음
▷한국형 맞춤 코스 옵션 적용
☞눌어붙은 밥풀이나 고춧가루를 닦아낼 때도, 적은 양의 식기를 빠르게 씻어낼 때도 다양한 코스로 세척 가능
▷한국형 식기에 최적화된 3단 수납공간
☞1층~3층 별로 공간 활용에 좋은 다용도 바구니가 설치
☞한식에서 주로 쓰는 오목한 그릇을 꽂기 쉽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식기 바구니로 공간 효율 극대화
☞볼베어링 롤러 덕분에 무거운 식기 바구니도 부드럽고 쉽게 넣고 뺄 수 있음
▷한눈에 확인하는 타임 디스플레이/버튼
☞전면부 타임 디스플레이로 남은 시간과 진행 상태를 쉽게 확인 가능
▷식기세척기 세제는 고체/캡슐용 세제 사용 권장
♬ 찐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처음에는 기계를 믿지 못해 물로 헹구고 넣었습니다. 또는 밥풀이나 음식 찌꺼기가 찰싹 붙어 있는 경우에는 세제까지 이용하여 1차 설거지를 하고 넣었더랬죠. 이렇게 하다가는 돈 주고 산 이유가 느껴지지 않아서__ 물로 대충 씻고 넣기 시작합니다.
여러 번 확인해 보니 정말 잘 씻기는 겁니다! 이건 진짜 쉽게 떨어지지 않을 찌꺼기도 말끔히 제거되었습니다.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나니 "이제 너에게 온전히 맡기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직 상세한 버튼 기능까지 다루어보지 않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세척 기능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식기세척기 덕분에 하루에 짧으면 40분, 길면 1시간 30분이 세이브됩니다.
속된 말로 아무 때나 쑤셔 넣을 정도는 아니고, 바구니 구획을 보고 대충 넣고 돌리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엄마, 아빠의 삶도 소중합니다. 돈 좀 써서 우리의 삶에 조금이라도 숨통을 틔웁시다~!
핵심 정리
① 가전제품의 양대 산맥 삼성, 엘지의 식기세척기를 둘 다 사용하지 않아서 비교할 수 없지만, 현재 사용하는 삼성은 만족한다.
② 뾱뾱이 아빠처럼 기계를 믿지 못해 사전 설거지를 하는 마음 이해한다. 정~하고 싶으면 물로만 대충 헹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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