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트를 추가 주문하려고 해요
아기 뾱뾱이의 플레이 공간 확보를 위해 거실을 재단장하기로 합니다. 거실 가운데에 위치한 소파를 창문 쪽으로 옮깁니다.
TV 시청 명당자리였던 소파는 옆으로 밀려 나갑니다. 아빠의 마음이 찢어지듯 아려 오네요. 애엄마는 그런 거는 내 일도 아니니 신경 끄고, 가구를 옮기고 매트 위치를 조정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매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빈 공간이 생긴 겁니다. 그래서 동일 브랜드의 매트를 한 개 더 추가 주문합니다.
뾱뾱이 집에는 거실의 배치에 따라 사용 가능한 크기의 [리코코 클린 롤 매트] 두 개가 있습니다.
재작년에 애엄마가 뾱뾱이를 위해 리코코 매트를 주문했는데요. 그 어마어마한 매트의 두께를 보고 '층간 소음 예방에 도움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 찐 후기 보고 드립니다.
1년 반 이상 사용하면서 보고 듣고 맛본 점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말씀드리자면
▷ 전반적으로 매트의 훼손이나 손상은 없음
▷ 은은한 크림색이라서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줌
▷ 주름이 생기지 않고, 재봉선 및 마감된 부분도 깔끔히 유지되고 있음
▷ 매트 한 방향(안쪽)으로만 접히는 접이식 구조라서 관리하기 용이함
▷ 매트가 양면으로 (이중) 코팅되어 있어 뒤집어서 사용 가능함(앞뒤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매트 수명에 좋다고 함)
▷ 오염된 부분은 물티슈로 잘 닦임
♬ 매트 틈새 이물질 해결 방법
매트가 접히는 부분의 재봉 상태가 양호합니다. 작은 먼지가 끼어 들어가면 손가락으로 사알 살~ 긁어내면 됩니다.
특히 두 장 이상의 매트를 이어서 사용할 때는__아무래도 생활하면서 매트 사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 틈새로 각종 먼지, 작은 물건 등이 들어가겠죠.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위의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매트를 접어서 벽에 기대어 세웁니다.
② 매트를 치운 바닥을 청소기로 돌립니다.
③ 그리고 접은 매트를 뒤집어서 바닥에 펼친 다음, 돌돌이 테이프로 매트 뒤쪽을 청소합니다.
☞먼지, 이물질 따위가 많이 붙습니다.
☞코에서 피지를 뽑아내는 것만큼이나 시원시원~합니다.
④ 625 산 군대 모포 건조하는 것처럼 매트도 자연 건조합니다.
☞ 모든 매트는 숙명처럼 공기 순환의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매트 위, 주변에 액체를 쏟으면 조금이라도 매트 속으로 스며들게 되고, 시큼한 냄새가 뱁니다. 주기적인 통풍이 약입니다.
뾱뾱이는 새 단장한 넓은 거실을 보고 신이 났는지 매트 위로 올라가서 양손을 휘적휘적거리다가 발라당~ 누워버립니다. 뾱뾱이는 잠잘 때만 제외하고 자의적으로 눕는 적이 거의 없는데 말이죠. 무지하게 좋은가 봅니다.
이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버린 소파 위로 올라가 가더니__중심을 잡지 못해 뒤로 넘어져서 매트 위로 머리를 쿵~ 했습니다. 괜찮냐고 물어보니 다행히 별일 없다고 하네요. 매트가 뾱뾱이의 전두엽을 살렸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극진히 모셔야겠습니다.
거실 맨바닥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발바닥이 아프지 않을까요?
발뒤꿈치가 아픈 아비 입장에서는 뾱뾱이가 어느 곳이라도 안 아프기를 바랍니다. 태어난 지 20개월밖에 안 된 아기라서 모든 관절, 근육, 인대, 연골 등이 쌩쌩하겠지만요. 거실 맨바닥에서 돌아다니는 것보다 매트 위에서 까불까불 거리는 게 마음이 편하네요.
"리코코 클린 롤 매트"
매트를 아트의 경지로 끌어 내가 매트고
매트가 나인
물아일체의 경지!
혼이 담긴 육아 템~!
핵심 요약
① 아기(아이)가 있는 집은 매트가 필수템입니다.(자나 깨나 안전!)
② 매트는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개인적으로 리코코 매트를 추천합니다.
③ 매트를 설치할 공간을 실측한 다음, 그에 알맞은 길이의 매트를 구매해야 합니다.
④ 시간이 지나도 새것 같은 매트는 없기에 주기적으로 매트를 청소하고 건조해야 합니다.(특히 뒷면)
총평 ★★★★☆
디자인 ★★★★☆
기능 ★★★★☆
가격 ★★★☆☆
오늘도 육아 수양록 작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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